
22.02.18
젊은 세대와 아이돌이 선택하는
한복브랜드 대표로서 인터뷰 진행.
한복디자이너로서 한복패션대중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대한 인터뷰
기존 서양식 패션 아이템과 크로스오버가 자연스러울 정도지만,
누가봐도 한복 라인을 살렸음을 알 수 있는 옷들. 무난하게 조화로우면서도 나의 개성을 뚜렷하게 살리는 한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략)... 젊은 사람들이 몸을 가꿔 바디프로필을 찍으며 자신을 알리듯, 한복을 입어 자신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보이는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황이슬 대표는 "한복은 너무 이 시대에 필요한 옷이다. 요즘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게 필요한 시대"라며 "'나는 내 자신을 드러내놓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도 그런 욕망이 있다. 한복은 그 니즈에 정확하게 부합한다. 미와 멋을 공유하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된 시대에 한복이 또 하나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이슬 대표의 경우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안정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꼭 깃과 옷고름이 있어야 하나. 맨투맨 티셔츠 형식에 한복식 디자인을 넣는다면, 한국적인 정신을 넣는다면, 그것까지도 넓은 의미의 한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에서도 이런 스타일을 읽을 수 있었다. 실제 최근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와 협업해 한복 파자마 제품을 완판시킨 황 대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181418082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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