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슬 정품을 착용한 사진과 함께 3줄 이상 내용(글자수 100자 내외)의 글을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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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년째 손짱과 리슬에 푹 빠져 문득문득 하나씩 모으고 있네요.
어릴 때 미국에 온 뒤로 한국의 정취를 그리워만 하다 리슬을 알게 되었고, 이보다 더 제가 찾던 옷에 부합하는 옷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날은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핑크피스 저고리와 초록색 린넨 원피스를 입고 나갔던 날이에요.
리슬과 함께 방문한 곳은 독립 전 미국에 이민 와 조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눈을 감으신 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조국의 돌담과 기왓장 사이로 잠시나마 쉬었다 가시길 바라며 먼 길을 왔을 한국의 흙냄새가 반갑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리슬은 제게 한국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고마운 옷이에요.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옷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엄마와 함께 입으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한 벌을 더 구입했는데 좋아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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